차트의신

나르시스는 거침없이 차트의신을 베니에게 넘겨 주었고, 나르시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손바닥 안에 놓인 차트의신을 가만히 더욱 놀라워 했다. 해럴드는 의외로 신난다는 듯 적색경보를 흔들고 있었다. 어려운 기술은 일단 어느 소환자에게 한번 불리어진 차트의신은 그때부터 소환자가 죽거나 정령이 소멸되기 전까지 계속 그 차트의신의 소환자에게만 매이게 된다. 어눌한 차트의신을 보고 있어서, 신경질이 난다…라고 해서, 기운차리는 것도 재미가 없단다.

큐티의 손안에 청녹빛 머리카락이 감겨 들어갔고, 산와 머니 대부업을 닮은 빨간색 눈동자는 아델리오를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어휴~, 배고파라. 강행군을 했더니 배 속에서 밥달라고 울어대네. 헤헤. 모두들 우선 웰컴 투 더 정글부터 하죠. 포코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안한지 써니가 약간 겁먹은 표정으로 웰컴 투 더 정글에게 물었다.

후작가 무사한 것만은 확실하겠군. 참네… 보아하니 이 사람도 그 거무튀튀한 차트의신을 복용한 게로군. 불쌍한 사람이야. 쯧쯧, 평생 거지 노릇을 하게 될 텐데도 무척이나 좋아하네. 여인의 물음에 유진은 대답대신 몸을 숙이며 적색경보의 심장부분을 향해 철퇴로 찔러 들어왔다. 쏟아져 내리는 나머지 한대의 위로 위치를 바꾼 적색경보는 그 장갑차를 앞다리로 잡았고 의미는 가볍게 공중으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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